안녕하세요. 윤댕입니다.
여러분 혹시 모루인형이라고 알고계신가요? 모루인형이란 주로 철사나 금속을 이용하여 제작되는 인형입니다. 한마디로 털로 감싸진 철사를 구부려서 만들어진 귀여운 인형이에요. 요즘 ‘가꾸(가방 꾸미기)‘가 유행이잖아요. 다들 가방, 핸드백에 귀여운 인형 하나씩 달고 다니는 모습 흔하게 보셨을 거에요. 아이들뿐만 아니라 성인들 사이에서도 유행하고 있다는 사실! 저도 데일리백에 달아줄 인형을 고르다가 특별하게 직접 모루인형을 만들어서 달아주기로 했어요. 그렇다면 모루인형 만들기 재료는 어디서 구입하면 될까요?
제가 모루인형 부자재, 재료를 구매한 곳은 [미니겟] 입니다. 당연히 #내돈내산 #솔직리뷰 이니, 끝까지 읽어주세요 ~!
미니겟에서 구매한 이유 ?
1. 공예, 부자재 수입 도매 납품 전문 쇼핑몰이다.
미니겟은 공예, 부자재 수입 도매 납품 전문 쇼핑몰입니다. 저도 어디서 모루인형 재료를 사야할까 고민하다가 발견한 사이트에요. 그러다보니, 모루인형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재료를 전문적으로 팔고 있는 사이트에 관심이 갔어요. 여러 사이트 중에서 미니겟은 사이트가 잘 정리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사이트가 잘 정리되어 한눈에 품목들을 찾을 수 있게 되어있고, 관리가 잘 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으니 재료들도 상태가 좋지않을까하는 생각을 받았습니다. 어차피 도매 상품이기 때문에 다른 사이트에서 구매하더라도, 원래 제품의 재료나 상태는 비슷할 것이니, 그 중에서도 관리가 잘 되어있는 제품을 수령하고 싶으니까요!
2. 저렴하고 모루철사의 종류가 다양하다.
모루철사는 대부분 400원부터 시작합니다. 하지만 미니겟의 모루철사는 380원부터 시작합니다. 저렴하죠? 물론 모루철사 종류별로 가격이 다르고, 추가요금이 붙기도 합니다. 하지만 제가 여러 종류의 모루철사를 전부 사용해본 결과, 380원으로 가장 저렴한 복실버전 모루철사가 가장 예쁘게 만들어지더라구요. 주변 지인들에게 완성된 모루인형을 보여줬을 때도, 복실버전 모루철사로 만든 인형들이 제일 인기가 많았어요. 모루의 종류에는 복실, 복실믹스, 밍크, 포슬, 푸들 이렇게 5가지 종류가 있고 각 종류별로 색깔도 엄청 다양해요! (품절 후 재입고 되지 않는 색상들도 있던데 빨리 재입고 해주시면 좋겠어요.) 지인들에게 인기가 많았던 버전은 복실버전이지만, 제가 가장 애착이 가는 인형들은 밍크, 포슬이였어요. 꼬질꼬질한게 어찌나 귀엽던지.. 그리고 곰돌이 모양이라고 갈색이나 흰색으로 만들어야한다는 건 오산입니다. 다양한 색깔이 들어간 모루철사로도 꼭 만들어보세요. 너무 귀엽습니다.
3. 모루 뿐만 아니라 모루인형 꾸미기 재료들도 같이 판매한다.
모루인형은 다 만들고나면 눈코입도 붙여줘야하고, 인형옷, 머리삔 등 여러가지 재료로 꾸며줘야해요. 그리고 키링으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링 부자재들도 필요합니다. 그런데 이 모든 재료를 미니겟에서 한 번에 구매할 수 있어요! 전문적으로 모루를 만들기 위해서는 이것저것 따져서 구매해야겠지만, 저처럼 취미로 한번씩 모루인형 만들기를 하는 사람들에게는 한번에 모든 재료를 구매할 수 있는 [미니겟] 사이트가 최고랍니다.
4. 배송이 빠르다.
역시 항상 중요한 건 배송이죠. 모루인형 만들기를 하고 싶은 마음이 사그러들기 전에 빨리 택배가 도착해서 만들어야하잖아요 !!! 저는 11월 1일 금요일 오후에 결제를 완료했습니다. 그리고 바로 다음날인 11월 2일 점심에 받아볼 수 있었어요. 24시간도 안지나서 배송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아주 한국인에게 마음에 드는 속도 아닌가요? 부자재들이 매우 작기 때문에 배송누락이 있지는 않을 지 약간의 걱정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체크리스트를 작성해서 빠짐없이 한 번에 빠르게 배송해주셨어요.
그럼 제가 미니겟에서 어떤 모루인형 재료를 구매했는지 같이 살펴보실까요?
- 모루철사(복실) 화이트, 크림, 팬톤 베이지, 새들 브라운, 버터럼
- 모루철사(포슬) 팬톤 베이지, 블랙, 인디핑크
- 모루철사(밍크) 아이보리, 그레이, 파우더블루, 세라돈
- 인형눈 블랙 3.5mm 8쌍
- 인형눈 블랙 5mm 4쌍
- 인형코 6X4 블랙 4개, 브라운 4개, 핑크 4개
- 부자재 (컬러 군번줄) 화이트 10개
- 키링 (금속) 랍스터 회전고리 니캘 4개
- O링 5mm 실버 300개 1묶음
- 조립반지 1개
- 나무송곳
- 브러쉬 접착제
- 미니 집게핀 별 10개
저는 이렇게 총 12개의 모루인형을 만들 수 있는 재료를 구매했습니다. 다양한 색상으로 구매한 게 신의 한 수 였다고 생각합니다. 만드는 재미가 있었어요.
이렇게 제가 만든 모루인형입니다. 아직 핀이나 키링은 달지 않은 상태의 사진이지만 너무 귀엽죠.. 정말 너무 귀엽고 소중해요. 가방에 달고 다니면 이번 겨울에 따숩게 기분 좋게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서 좋습니다. 오랜만에 손으로 뭔가를 직접 만드니 뿌듯하기도 하구요. 만드는 방법은 유튜브에 많이 나와있고 재료가 비싸지도 않으니, 여러분도 한 번 도전해보세요 !
copyright 윤댕딩동. all rights reserved.
모든 글과 자료, 사진은 무단 도용 및 불펌, 2차 수정을 금합니다.
'제품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애플워치 케이스 리뷰 [로랜텍] (풀커버, 액정보호, 강화유리, 내돈내산, 솔직후기) (2) | 2024.11.06 |
|---|---|
| [스냅스] 공짜로 아크릴 키링 제작했어요 ! (변우석 덕질, 주문제작 키링, 증명사진, 첫 스냅스 사용 후기) (25) | 2024.11.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