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안녕하세요. 윤댕입니다.
오늘은 공부법 마지막 과목 ! “건축구조” 공부법에 대해서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물론 제가 공부한 방법일 뿐이니, 무조건 정답은 아닙니다. 오히려 저는 4개월간 급하게 공부했기 때문에 부족한 부분이 더 많겠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건축구조는 건축직 공무원을 준비중이신 분들에게는 가장 어려운 과목이기 때문에 혹시 도움이 되실까해서 이렇게 공부법을 작성해보겠습니다.


건축구조

1. 기본강의 - 기출강의

김창훈 건축직 건축구조


저는 메가스터디의 ’김창훈‘ 교수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여러 건축 관련 교수님들의 수업을 들어보면서 김창훈 교수님만큼 강의를 잘하시는 분이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의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다른 분들도 김창훈 교수님 선택하고 후회하는 거 본 적 없습니다! 비전공자라면 더더욱이요. 일단, 쉽게 설명해주십니다. 그리고 어느과목이든 어느직렬이든 마찬가지이겠지만 굉장히 방대한 범위를 가지고 있는게 건축구조 과목입니다. 어디까지 어떻게 설명하느냐에 따라서 요구되는 실력도 천차만별이고요. 김창훈 교수님은 “공무원 시험”을 위해서 알아야하는 내용, 딱 그정도만 가지고 이해하기 쉽게 알려주시기 때문에 굉장히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게 도와주십니다. 중간에
치시는 어이없는 드립에 소소하게 웃으며 강의들을 수도 있습니다. ㅋㅋㅋ 아직 건축구조 교수님 고민 중이시라면 메가공무원의 김창훈 교수님 추천드립니다.

김창훈 기출문제집


저는 김창훈 커리대로 기본강의 - 기출강의를 우선 들었습니다. 이때 이관석 교수님의 역학은 제외하고 들었고요, 심화부분(어려운 내용, 7급을 위한 내용, 자주 출제되지는 않는 내용을 따로 골라서 심화과정으로 구분해주십니다.)은 제외하고 들었습니다. 심화부분은 듣고 싶었지만 시간이 부족해서 못들었는데, 결과적으로 옳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과목에서 고득점을 노리고, 건축과목은 안정적인 점수만 확보하면 될 것 같습니다.

복습없이 빠르게 강의 수강했습니다. 대신 필기를 꼼꼼하게 했습니다. 말이 어렵게 되어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무래도 법적인 부분이나 시방서 부분의 문장을 그대로 따와서 출제되는 경우가 많은데, 쉬운 문장을 되게 꼬아서 쓰더라구요. 그래서 나중에 회독할 때 혼자보면 전혀 이해못할 것 같은 문장들이 많아서 강의를 꼼꼼히 듣고 전부 필기했습니다. 강의들으면서 웬만하면 모든 내용을 이해하고 넘어갔습니다.

2. 기출 심화 강의 (기출 변형)



기출 심화 강의는 기출을 변형해서 만든 김창훈 교수님만의 문제로 진행하는 강의입니다. 문제는 파일로 제공해주시구요, 저는 따로 제본 했습니다. 한 문제에 출제될 수 있는 모든 선지를 수록한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실제로 이 강의에서 드디어 가닥이 잡힌 느낌이라는 후기를 많이 봤기 때문에 저도 빼먹지 않고 수강했는데요. 어려운 단어들에 헷갈리는 내용들이 섞이니까 뭐가 뭔지 모르겠었는데 기출 변형 강의를 들으면서 출제 포인트에 감을 잡았습니다.

내용이 방대하기 때문에 출제 포인트를 잡는게 중요합니다. 또 건축구조에서는 은근히 한글자, 한단어 바꿔서 출제하는 등 까다로운(치사한) 문제가 많이 출제되기 때문에 어떤 부분을 문제 풀 때 꼼꼼히 확인해야하는지 포인트를 알아야하는데, 그 포인트에 익숙해지기 좋은 강의였습니다.

해당 기출 변형은 복습을 하고 싶었는데 시간이 부족해서 복습을 따로 하지 못했습니다. 시간적으로 여유가 되신다면 꼭 충분히 활용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 기본서 회독

건축계획은 기출문제집으로 회독했지만, 건축구조는 기본서로 회독하기로 정했습니다. 단원별로 비슷한 수치가 많이 등장하기 때문에 머릿속에서 정리가 더 많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을 했기 때문입니다.

먼저 통암기해야하는 부분은 표시만 해두고 이해위주로 회독을 3번정도 했습니다. 그리고 4회독 쯔음에는 비슷한 수치들을 따로 모아서 정리를 하면서 외웠습니다. 그리고 시험 직전에 통암기해야하는 부분들을 확인했습니다. 사실 4개월만에 공부하다보니 통암기해야하는 부분들은 거의 잘 못외웠습니다. 하지만 해당 부분들이 별로 출제되지 않아서 성공한 선택과 집중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계산해야하는 문제들도 회독하면서 전부 체화했습니다. 계속 풀다보니 원리를 습득해서 그닥 어렵지 않았습니다. 복잡해보여도 대부분 공식만 외우면 해결되는 문제들입니다. 하지만 실제 시험 시에는 시간적 압박으로 인해서 푸는게 꺼려지긴 했습니다. 저는 다행히도 시험 시간이 아주 넉넉하게 남았는데요, 그래도 복잡한 계산문제는 손이 안가더라구요. 잡고 풀면 풀 수 있겠지만, 그 시간에 다른 문제들 검토하고 마킹 확인하는데 시간을 쏟겠다는 생각이 앞섰습니다. 다른 분들은 어떠실 지 모르겠지만 저는
복잡한 계산 문제들에 대한 공부는 우선순위로 두지 않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실제로 교수님도 강의 중에 이런 문제 나오면 버려라. 시간 낭비다. 이렇게 말씀하시기도 합니다.)

4. 역학

어느정도 기본서 회독을 2번쯤 했을 때 이관석 교수님의 역학 기본강의와 기출강의를 들었습니다. 이관석 교수님도 강의를 잘 하시고, 새롭게 접근해서 빨리 푸는 방법을 많이 알려주십니다.

저는 어느정도 간단한 반력, 모멘트 정도는 쉽게 계산할 수 있는 베이스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때문에 간단한 공식들을 외우는데 주로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어려운 기출문제들도 전부 한번씩 풀어보긴 했지만 위에 말씀드린 것처럼 실제 시험시간에는 긴장하기도 하고 시간 배분의 이유로 손이 안갈 것 같아서 각잡고 외우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겉핥기만 하고 버렸다고 보는게 맞겠네요. 다른 커트라인이 높은 직렬이면 몰라도 건축직은 100점 맞기 위한 시험이 아니니까요. 그래도 역학을 전부 버리는 건 안됩니다 !! 익숙해지면 30초내로 풀 수 있는 간단한 계산은 꼭 챙겨가셔야해요.



이렇게 공부법 4탄까지 모두 마쳤습니다 !! 공무원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저는 대부분의 시간을 한국사, 건축구조 공부하는데 투자했었습니다. 이 세상 공시생 여러분들 모두 화이팅 🖤



copyright 윤댕딩동. all rights reserved.
모든 글과 자료, 사진은 무단 도용 및 불펌, 2차 수정을 금합니다.

➔ 공무원 관련 게시글은 제 가족의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하였음을 밝힙니다.

반응형

+ Recent posts